[로그] 어느 봄날의 구직활동

Posted by honeymon on April 09, 2018

[WARNING]

각 회사의 면접 중에 받은 문제나 질문에 대해서는 상세히 기술하지 않는다. 각 사내 (보안)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 자세히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시작

설날 직전, 난 백수(White hands)가 되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이전 회사에서 하던 서비스(업무)를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고 구현하고 운영하는 개발팀장(다른 이들은 CTO라고 불렀지만 나는 개발팀장 정도로 생각)을 한달반 정도 하다가 입사한 기업의 대표와 투자자 사이의 의견차이로 투자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조기에 폐업했다. 한마디로 망.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개발자 2명에 대한 최종면접 직전에 폐업소식을 들었다는 것이다.백수를 두 명이나 더 양산할뻔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까지 사업투자금 확보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는데, 소액해외송금업 인허가 신청을 위해서 전산인력을 3명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라 대표에게 이에 대해 압력을 줬더니 더이상 미루지 못하고 폐업선언을 했다.

사업투자금 확보를 위해 투자자들과 이런저런 의견충돌 및 갈등이 있었던 듯 하다.

나름 욕심을 품고 6월초까지 서비스를 오픈하고 성과가 있으면 그 때 교섭을 다시 해보려는 야심을 펼치기도 전에 접어야 했다.

구직활동

그 후 한동안 심적안정을 위한 휴식(방콕…)을 하고있던 내게 Y사에서 근무하시는 분의 연락이 왔다. 회기역 커피점에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Y사 지원을 제의받았다. 사실 이전에도 입사제의를 받았지만 아무 준비없이 코딜리티 코딩테스트를 봤다가 탈락했다.

어느 기업이든 ‘사내추천’ 시스템이 있다.

추천인을 통해서 회사사정을 공유받고 지원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헤드헌터를 통한 지원보다 훨씬 신뢰할만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저렴하기에 기업에서는 이 쪽을 선호할 것이라 생각한다(헤드헌터 소개인 경우 수수료 부분에 대해서 어떨지도 생각해봐야겠다. 나는 지금까지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한 경험은 없다. 지난 회사를 나가기 전에 가까운 곳에 IT HR기업이 있었고 회사 이사님이 “회사를 나갈거면 나가겠다는 행동을 보여라. 저 회사에 가서 등록해라.”라고 해서 가서 등록을 하긴 했지만 초기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나랑은 맞지 않는 느낌을 받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지인을 통해 추천받을 때는 지원회사에 대해 정보를 사전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Y사 입사지원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C사에서 근무하는 형이 입사지원을 제의했다. 지난 2월에 그 팀에서 스프링 부트를 간단하게 소개(https://goo.gl/RTtZ2q)한 적이 있는데 팀에 필요했던 기술요건이 추후 계획과 부합되는 부분이 있었기에 추천도 잘 진행되었다.

이 때 내가 안티팡(Antipang)임을 드러냈다. @_@)> ㅎㅎ…. 이미 오래전 일이니 다들 웃어넘기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 글을 적은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고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C사에 제출하기 위한 이력서를 생성했다. 이력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하고 있으며 첫 장에 내 개인적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기재한다.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의 내용을 살펴보기 바란다.

내가 작성한 이력서는 홈페이지(http://honeymon.io) 를 통해서 김지헌 Java Back-End Developer으로 공개하고 있다.

C사는 팀에 따라서(외국인 매니저 여부?) 영문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나는 기존 이력서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구글번역(…)을 이용하면서 작성하여 제출했다.

C사의 채용절차는 느긋한 편이다. 채용절차가 진행되는 속도는 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C사 채용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Y사 추천인(잠시 깜빡하고 있었던)을 통해 뒤늦게 채용절차가 진행되었다. Y사 채용사이트에 개인정보 및 이력을 등록했다. 2일 후에 메일을 통해 Y사 코딜리티 코딩테스트 링크가 전달되었다.

이 사이에 W사에 근무하는 지인과 삼겹살을 먹다가 다시 입사제의를 받았다. 지난해 입사제의하면서 추천서 써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깜빡하면서 잊혀졌던… 일정이 진행되었다. W사 채용사이트에 개인정보 및 이력을 등록했다. 그 후 W사 코딜리티 코딩테스트 링크가 전달되었다.

Y사와 W사 코딩테스트는 일요일에 몰아보기로 하고 코딜리티 코딩시스템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 코딜리티 코딩테스트에서 문제를 푸는 특별한 제약은 없다.
    • 당연히 [red]#혼자 힘으로 스스로 풀어야 한다#.
  • IDE(Eclipse, IntelliJ)에서 작성한 후 코드를 복사하고 붙여넣기도 가능하다.
    • 이건 코딩테스트에 대한 제약사항을 확인한다.
  • 코딜리티 테스트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설명하는 글이 많으니 설명은 생략한다.
  • 보통 3~4문제를 각 문제별 풀이제한시간 안에 제출하면 된다.

그 사이 C사 전화면접을 진행했다. 제출한 이력서를 기준으로 경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경력에서 사용한 기술에 대한 내용과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질의응답시간을 1시간 정도 가졌다. 면접자와 면접관 서로가 기분상하지 않게 조심조심스럽게 진행됐다.

코딜리티 코딩테스트는 일요일 오전 커피한잔을 마시고 치뤘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험을 치뤘다.

각 시험마다 4문제 중 1문제씩 못풀거나 빼먹거나…

3/4 는 맞춰야 코딩테스트 통과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문제를 알려달라는 요청은 거절한다.

문제가 영어라는 정도는 알려줄 수 있다! 파폭이나 크롬에서 구글번역기 애드온을 추가하여 문제를 번역할 수 있다. 전체 페이지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지 중 일부를 선택하여 번역하면 문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채용절차를 진행하는데 기본적 역량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전화면접’과 ‘온라인 코딩테스트’ 후 1차면접을 진행했다.

순서는 Y사, C사, W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C사이나 W사 경우에는 조금 느긋한 일정으로 진행되어 나도 그러려니 하고 느긋하게 준비했다. 이메일로 가능한 면접일을 안내하고 그 중에 자신이 가능한 날짜를 선택하여 회신하면 된다.

Y사 면접일에는 출판준비중인 ‘부트 스프링 부트’ 교정본을 전달할 일이 있었다. 거기서 개발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페북댓글봇 황후순님을 뵙고 함께 Y사로 이동했다.

1층에는 Y사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그 곳 한켠에는 회의 및 면접을 진행하는 방들이 있다. 1층에서 추천인과 그 분과 함께 일하는 지인이 내려와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면접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면접에 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많이 획득해두는 것이 좋다. 준비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다.

인재채용담당자가 내려와 면접실로 나를 안내했다. 면접실에는 CTO를 포함한 4명의 면접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력서를 기준으로 경력을 확인하고 코딜리티 코딩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에 좇겨 풀어낸 코드라 복기하자니 부끄러운 것들이 많았다. 그런 코드에 대해서 ‘이렇게 작성했으면 어땠을까요? 이러면 더 좋지 않겠어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를 못했다.

“시간에 좇겨 작성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라고 자기변명을 할 뿐.

한켠으로는, 면접관들은 언제나 좋은 코드와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도 있다. 그들은 나와 달리 느긋하게 코드를 살펴보고 풀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입장 차이가 있었다’고 부끄러운 자기 변명을 해본다.

자기변명을 하는 순간부터 위축되어버렸다. 질문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면접을 마치고 나온 후 다음날 탈락안내메일이 도착했다. 이 때가 03/16 이었다.

Y사 추천인을 통해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자신을 이야기 하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면접이란게 결국은 ‘나를 채용해라. 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면접관을 설득시키기 위한 자리다. 이에 중점을 두고 자신의 이력을 작성하고 설명해야 한다.

ㅠㅅ-) 그런데 인재채용팀에서 04/02 전형결과통보를 다시 한번 보내왔다. 흙! 확인사살까지 하다니....

나를 두 번 죽이는 Y사.

Y사 코딜리티 코딩테스트에서 답안제출 후에는 그 코드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이나 개선점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두자.

코딜리티 제출코드를 가지고 역량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온라인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다. 나는 ‘허니몬’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및 커뮤니티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사이트와 깃헙을 공개했다.

깃헙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깃허브(GitHub)로 취업하기 - Sujin Lee를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Y사 면접에서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들을 정리했다.

면접을 보고난 직후 질문과 그에 대한 내 대답을 기록으로 남겼다.

pic2

그 다음 면접은 C사. 잠실에 위치한 C사 17층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C사은 면접을 진행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층 로비에서 본인의 이름을 말하면 임시출입카드를 받고 17층으로 이동하여 데스크에 이야기하면 면접자를 위해 예약된 미팅룸을 안내받을 수 있다. 그 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면접이 진행되었다.

두 번의 비디오콜(해외에 있는 매니저와 관리자)과 C사 개발자들과 두 번의 대면 면접이 있었다. 면접 사이 점심때는 추천인과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분위기는 부드러웠다.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평가기록을 위해 타이핑을 해야하는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도 했고 서로 조심스러웠다. 면접 후 금요일 면접관들의 협의를 통해 합격통보를 받았다. 그 후 C사 채용팀에서 연락이 왔고 처우협의를 위한 증빙서류를 제출했다.

실제 경력을 확인하는 용도로 건강보험 득실 혹은 국민연금 가입증명 서류 및 전직장에서 받은 연봉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연봉계약서 혹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한다.

다음 면접은 W사이다. 집에서 밥을 먹고 2층에서 안내를 받아 17층으로 이동했다. 17층에서 3명의 면접관을 대면했다. 이력서에 기재된 경력과 기술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빠르게 대답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면접을 마치면 생각나는 경우도 많은데, 굳이 시간을 끌며 떠올리려고 하다가 리듬을 깨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

이왕이면 사전에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Pic1

W사는 예상질의와 그에 대한 응답을 정리했다. 정리한 것을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경력이 쌓이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했어도 면접은 긴장된다. 그래도 조금은 느긋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W사 1차면접을 마친 후 얼마되지 않아 C사에서 연봉을 제시했다.

지금 다른 곳도 면접을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슬쩍 튕겼다. 이 밀당은 사전정보와 기술이 필요하다. 지인찬스를 사용하여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을 요구하며 조정해간다.

W사 1차면접을 통과후 추가적인 자기소개하는 글을 작성하여 제출했다.

… 자기소개글을 쓰는데 2일을 소비했다. 글쓰기란 어렵고 어렵다….

그리고 03/30 W사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W사에게 근무하고 있는 후임에게 점심을 얻어먹고(!!) 커피를 마시러 간 곳에서 아는 분들을 만나 급히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났다. W사 옆에 있는 카페에서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훑어보면서 면접을 준비했다.

위 내용을 보고 질문에 대한 나만의 답변을 준비해봤다.

사전에 나올법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보면 답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면접실에서 2명의 최종보스와 면접을 진행했다. 이 때는 입사가능한 곳이 있다는 안도감을 가지고 아주~ 느긋하게 대응했다. 약간은 과한 것 같다 싶을 정도로…

나는 2년 전에 W사 시니어 개발자로 추천받은 적이 있다. 그 때의 나는 시니어(Senior) 개발자가 아니었고 제대로 입사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당연하게도 떨.어.졌.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 사실 시니어로 입사제의 받았다는 것도 몰랐다. ^^;;;

‘최종면접에서 2년 전 이야기를 하며 지금의 내가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붙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지금도 시니어 개발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시니어 개발자’라는 기준은 상대적이다. 당시 요구되었던 ‘시니어 개발자’는 ‘주니어 개발자’들을 교육하고 이끌면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느냐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최종면접을 진행한 후에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탈락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는데 내 예측과는 다르게 통과했다. 허얼?

결과

  • Y사: 탈락
  • C사: 합격
  • W사: 합격

정리

W사 2018/04/16 입사확정

최대한 많은 회사를 지원하고 가고 싶은 우선순위를 정해 가고 싶은 곳은 후순위로 배치하여 많은 면접을 보면서 기록으로 남기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길 바란다.

제일 중요한 것은 회사를 다니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다.

나(!!)처럼 섣부르게 회사를 뛰쳐나와서 진행하는 구직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통장잔고가 줄어들고 바닥을 보이면) 조급해질 수 있다. 그로 인해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에서 탈락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는가? 떨어진 회사도 몇 개월 뒤에 [red]#재응시#할 수 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회사를 다니면서 구직활동을 하자.

이와 관련해서는 ㅍㅍㅅㅅ 에서 최근에 많은 글을 게시했다.

입사지원과정과 확인해야할 점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지원가능한 최대한 많은 회사 지원
    • 가고 싶은 회사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고 싶은 곳일수록 마지막에 둔다.
    • 지원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수집한다.
    • 지원회사 분위기(투자확보, 안정성, 근무자들의 만족도, 추후 사업계획 등)
    • 지원회사 채용절차 확인

      탈락되었을 때 피드백을 주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는데 어떻게든 피드백을 확보하여 다음 면접에서 피드백 받은 내용을 개선해야 한다. * 이력서기재한 이력을 상기하고 사용기술에 대해 정리한다.

  2. 코딩테스트 준비
    • 코딜리티 레슨을 풀어본다. *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언어에서 제공하는 API 익히기
    • loop, array, casting, condition, swtich-case 문법 수련
    • Java: Integer, String, int[], String[], List 등의 기본 API 사용법 수련
  3. 기술면접 대비
    • 손코딩
    • 화이트보드에 적어보기
    • 적으면서 입으로 설명하기 * 질의응답노트 정리
    • 이력서에 기재한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기술 중심
    •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
    • 프로젝트에서 수행한 업무
  4. 임원(혹은 최종)면접
    • 업무에 대한 태도를 살펴볼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함
    • 회사에 대한 질문 준비
  5. 연봉협상(이 부분은 후회하지 않도록 잘 해야겠다 싶다. 내가 제일 취약한 부분임)
    • 연봉
    • 스톡옵션
    • 보통은 입사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행사할 수 있는 경우해마다 일정비율로 행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음
    • 개인적으로 스톡옵션보다는 연봉을 더 주는 게 좋다. 장기근속자는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스톡옵션을 받는 것도 괜찮겠다.
  6. 입사
    • 자신의 회사선택 기준
    • 같이 일할 동료 및 팀에 대한 이해
    • 연봉
    • 입사 후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

Y사, C사와 W사를 비롯한 많은 회사에서 대대적인 인력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구직전략을 잘 세워서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에 맞춰 잘 준비하기 바란다.

P.S. 입사확정 후 조금 더!

입사가 확정된 후, W사 TechHR팀에서 내가 지원했던 팀이 아닌 다른 팀에 합류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이때 잠시 고민을 했다. 지원했던 팀에는 초창기에 함께 일했던 지인이 있었고 그 지인과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지원했었는데, 정작 회사에서 내 지원의사와는 다른 팀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 제안을 받았을 때 C사와 W사 사이에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같이 일하지 못한다면 굳이 W사를 들어갈 이유가 없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얼마 전 나에게 소갈비살을 얻어먹으셨던, 멘토링 전문가가 떠올라 연락을 드렸다. 그 분을 통해서 배치받은 팀의 팀장이 누구인지 알게되어 페북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드렸다. 예전에 토비의 스프링 책읽기 스터디를 함께 했던 분이었다. 다음날 회사로 찾아가 커피를 마시며 업무에 대한 이야기와 내 선택을 확정지을만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결심을 내렸다.

입사가 확정된 후에는 본인이 일하게될 부서나 업무를 알 수 있게 된다면 그와 관련된 이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본인이 합류해서 어떤 역할과 업무를 수행해야할지 파악하면서 자신의 성향이나 목표하는 바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호기를 부릴 수 있는 것은 다른 선택지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입사에 최선을 다하였다

입사를 확정하고 C사의 지인에게 연락하여 나의 결정을 전했다.

그리고 나는 2018/04/10 ~ 2018/04/16 까지 세부에서 다이빙하고 2018/04/16 아침에 귀국하여 출근예정이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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